코로나19의 집중발병 시기로부터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16일)이 지나면서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0시) 기준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총 88명이다. 오늘만 47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날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 중인 환자 20명이 대거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데 이어 전국적으로 완치 환자가 잇따라 생기고 있다.
또한 이번주말부터 완치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확진부터 완치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16일이기 때문이다. 31번 확진자가 지난달 18일에 신천지 예배를 통해 집단적으로 감염을 시켰기 때문에 오늘이 딱 16일째 되는 날이다.
집단 감염자들의 완치행렬이 시작되면 그만큼 병실에 대한 여유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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