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인터뷰] 김태우 미래통합당 후보, "마곡개발 이익 환수하여 강서을 발전에 쓰겠다"

개화산, 방화지하철 차량기지, 방화건폐장 부지, 서남물재생센터 부지, 제2의 서울숲과 워커힐로 개발

| 입력 : 2020/04/03 [09:38]
사진=1일,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우 미래통합당 후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1일,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우 미래통합당 후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4.15총선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본지는 이번 4.15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하여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다.

이번에는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우 미래통합당 후보의 4.15총선 공약 내용과 선거전략 등 인터뷰 내용을 전한다.

Q. 선거 운동 잘 되어가는지? 시민들 호응은 어떠한지?

A, 지금까지 수만명과 직접 만나서 명함을 주거나 주먹인사를 했다. 만난 분들 중 80프로 이상이 호응이 좋았고, “이번에 반드시 이겨줘라..”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조국 같은 저런 사건이 말이 되냐 꼭 이겨라” “그동안 싸우느라 고생했다” 이런 얘기를 아주 많이 하신다. 현장 반응이 매우 좋다.

Q, 공익신고로 조국의 감찰무마 사건 등 청와대와 관련된 문제점을 수십건 고발했는데, 정치를 하게 된 동기는 어떠한지?

A, 조국의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으로 조국과 백원우 전 비서관 등이 기소되고 유재수는 구속기소 되었다. 그리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공익신고건으로 김은경 전 장관과 신미숙 전 인사비서관이 기소되었다. 그런데 나머지 처리되지 못한 사건도 너무 많다 그런데 그 사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서 될 일이 아니다. 총선에서 이기면 아무래도 제도적 권한이 생기고, 그 사건들을 마무리 해서 파렴치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의 범죄행위를 낱낱이 밝혀낼 수 있다. 그리고 저는 대검 중앙수사부 범죄수익환수전담반에서 6년 반을 일했다.

전공이 “환수”인데 제가 출마한 강서을 지역은 마곡 개발로 인하여 재원조달액 기준 10조원에 달하는 이익금을 박원순호 서울시가 가져가서 그 중 수조원을 채무 변제에 썼다고 한다. 강서구에서 좋은 건 빼앗아 가버리고 건강을 위협하는 열병합 발전소 등 혐오시설은 들여오고 있다. 그래서 환수 전문가 김태우를 이곳에 전략공천한 것이다. 환수 전문가 김태우가 빼앗긴 마곡개발 이익금을 최대한 환수해서 이 지역에 직접 투자하겠다. 문재인 정부 심판과 강서구를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버리겠다.

Q.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과정에서 공약이 나온거 같다. 핵심 공약이 무엇인가?

A, 거시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시에 부당히 빼앗긴 마곡개발 이익을 환수하여 강서구, 특히 저의 지역구인 강서을 지역에 쓰겠다. 

우선 지금 우한폐렴 사태로 인해서 아이 엄마들이 너무도 고생이 많다.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는 아이들을 학교나 학원에 보내면, 그 시간에 조금 쉴 수가 있었는데, 지금 사태로 인해 오로지 아이들과 함께 갇혀 있어서 아이엄마와 아이들 모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다. 제가 만 7세와, 만3세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이런 고통을 심히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저의 지역구에 육아토탈케어센터를 만들어서 컨트럴 타워를 세워놓도 동별로 엄마쉼터(엄마정)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엄마를 찾지 않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것을 지켜 볼 수 있는 곳에서 엄마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엄마쉼터를 동별로 만들 생각이다. 그리고 원하는 엄마들에게는 취업상담을 해서 재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을 터주겠다는 복안이다. 육아와 일자리 조성 두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이라고 생각한다. 

추가로 환수한 자금을 이곳에 직접 투자할 것인데, 대표적으로 개화산, 방화지하철 차량기지, 방화건폐장 부지, 서남물재생센터 부지로 이어지는 드넓은 곳을 제2의 서울숲과 재2의 워커힐로 개발하겠다. 이곳에 있는 건축물폐기장을 이전시키고, 악취가 나는 물재생센터를 지화하하여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겠다. 이 정부에서 환경부를 집중감찰하여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공익신고한 이 김태우가 환경 이슈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이 일을 하는 데에는 누구보다 적임자다.

Q. 청와대 민정수석실 백원우 별동대에서 일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백모 수사관의 아이폰이 최근 잠금해제가 되었다고 한다. 국가권력의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익신고를 한 사람으로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가 될 거 같나?

A, 이 사건은 울산시 부정선거 사건이다. 저는 백수사관과 형동생하는 매우 친한 사이었다. MB정부 특감반에서 한팀에서 일했고, 사적인 모임도 같이 하는 것이 많았고 서로 의지했었다. 저의 사무실 바로 옆방이어서 그 방에 제가 가서 차를 같이 마시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 입술이 터져가며 너무도 정신없이 일하고 있길래...“형 뭐하느냐 그렇게 정신이 없느냐”라고 했더니 “알면 다친다...그냥 모른척 해라”고 했었다.

사실 저에게는 많은 얘길 하는 편인데 울산 사건에 대해서는 너무도 민감해 했다...이번 정부와 처절히 투쟁했던 저의 경험으로는 휴대폰에 모든 정보가 있다. 저도 휴대폰에 있던 사진파일들과 클라우드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 보고서 등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어서 검찰고발 및 공익신고를 할 때 근거자료로 제출할 수 있었다. 백수사관은 평소 저에게 위험하고 민감한 일을 아주 많이 한다고 얘기했었는데 그의 아이폰에는 어마어마한 정보가 들어 있을 것이다. 울산 사건과 관련하여서는 직접 지시한 사람과의 대화나 보고서 등 자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동료와 나누었던 대화나 자료들도 다수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검찰이 이를 바탕으로 수사한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Q. 끝으로 당선될 자신이 있는지?

A. 제가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바로는 이 지역 민심이 제 쪽에 훨씬 가깝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공약을 보면 저의 공약은 현실적이고 주민친화적이다. 독박 육아 해결이나 혐오시설 적극 반대 등 저의 입장은 오로지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공약이다. 많은 분야의 구민들을 위해 균형적으로 공약을 만들었다. 저는 대검 중수부, 청와대 특감반 등 가는 곳마다 결과물을 확실히 내보였다. 그래서 가기 힘든 청와대에서 3정권에 걸쳐 근무한 것이고, 심지어 양심선언과 공익신고한 것도 조국 등 장관 출신 2명 기소에 비서관 출신도 3명이 기소 되는 등 확실한 결과물을 냈다.

처음 했던 유튜브도 60만 구독자가 넘는다...제가 열정을 가지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했을때는 이렇게 확실한 결과가 나온다.. 강서구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구민들을 위해 확실한 성과물을 내어 놓겠다. 그리고 제가 최근 친문정치공작진상조사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임무를 받았으니 이것 또한 확실한 결과물을 내어 놓지 않겠나?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당선이 되어야 한다. 최근에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상대 후보와 제가 오차범위 접전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이후 며칠전 월요일에는 호재가 있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용성 후보가 저희 캠프의 선대본부장으로 오셔서 저를 지지해주고 있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강서구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지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한표가 나라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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