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약 임상시험 시작, 코로나 치료제·백신 끝 보나

| 입력 : 2020/04/10 [10:30]
(사진=mbcnews 화면 캡쳐)(사진=mbcnews 화면 캡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민관이 참여하는 상시 협의 틀을 만들고 범정부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바이러스연구소들을 산재한 '국가 바이러스연구소' 형태로 통합하는 방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소는 2월 초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 바이러스를 분양받은 뒤 FDA에서 승인된 1,500여 개의 약품을 갖고 일일이 치료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구충제 성분과 천식약 등에서 치료효과가 있는 복수의 후보 약물을 찾아내, 임상시험을 최근 시작했다. 구충제는 무관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키트 사례를 문재인 대통령은 언급하며 "백신 개발과 치료제에서도 가장 앞서가면 좋겠다는 강한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관계부처 장관들에게도 "행정지원도, 돈도 아끼지 말라"며 "백신 개발과 치료제 만큼은 끝을 보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계와 병원, 학계뿐 아니라 정부가 참여하는 상시 협의 틀을 만들어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고도 상업성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양을 정부가 구매해 비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야생동물, 사람, 인수공통 등으로 나뉘어있는 바이러스 관련 연구소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질병관리본부에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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