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국산 최초 세계 올해의 차 1등 선정, 디자인과 제원은?

국산차 가운데 이 상을 받은 건 텔루라이드가 처음

| 입력 : 2020/04/10 [10:32]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홈페이지)(사진제공=기아자동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가 8일(현지시간) ‘2020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최고의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 크기를 갖췄으며 최대 8인승까지 운영된다.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텔루라이드는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힘을 낸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전방추돌경고(FCW),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모니터(BVM), 안전하차보조(SEA) 등 다양한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텔루라이드는 주행모드에 따라 엔진 토크 및 변속과 연동해 좌우 바퀴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 ‘에코’와 ‘스마트’ 모드에서는 전륜에 모든 동력을 전달하고, ‘컴포트’와 ‘스노우’ 모드에서는 80%의 동력은 전륜으로, 20%의 동력은 후륜으로 전달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전후륜 각각 65%, 35%의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이어 적재하중이 증가할 시 리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차고 높이를 보정해 차량 자세를 정상화하는 첨단 기술인 ‘셀프-레벨링 리어 서스펜션(Self-Leveling Rear Suspension)’ 등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술들이 적용됐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홈페이지)(사진제공=기아자동차 홈페이지)

텔루라이드는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공조 콘트롤러를 천장에 구현해 조작 편의성을 증대한 ‘루프 공조 콘트롤’ 등 첨단 공조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열 통풍시트, 3열 시트 리클라이닝(reclining) 등을 적용해 시트와 관련된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 대형 SUV의 특성을 고려해 내장 마이크와 후석 스피커를 이용하여 운전자와 후석 동승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한 ‘후석 대화모드’, 후석에서 잠든 승객을 배려하여 후석 스피커의 사운드를 줄여주는 ‘후석 취침모드’ 기능 등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서도 위장막을 제거한 채 테스트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어 국내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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