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통상과 백신 포럼 개최'

백신·치료제 글로벌 생산 및 공급 확대…협력 방안 논의

권지나 기자 | 입력 : 2021/11/30 [15:29]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종식을 위한 통상 분야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WTO 등 국제기구, 한국과 유럽의 백신치료제 기업들과 연구기관이 참석한 통상과 백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통상과 백신 포럼은 한국과 제네바를 화상으로 연결하여 제1부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한 통상과 백신 세미나, 2글로벌 백신·치료제 파트너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돼 진행됐다.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통상 분야 지원 방안 등은 WTO ‘무역과 보건분야 논의에 전달해 WTO 회원국과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코로나 19 보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통상 분야 지원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글로벌 보건 위기에 정부·국제기구·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1통상과 백신 세미나에서는 WT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아이진, Lonza 등 기업들과 연구기관이 참석하여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한 통상 분야 지원방안과 정부·국제기구·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원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 지난 29일 서울에서 ‘통상과 백신 포럼’이 개최됐다   © 산업통상자원부

 

아이진, Lonza, RocketVax는 참석 기업을 대표하여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치료제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겪은 원부자재 부족 등 애로 사항을 소개하, 신속한 통관절차 마련 수출 제한 조치 철폐 원부자재 관세 인하 방안과 통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기구 및 기업 간 파트너십 활성화 지원 등 통상 분야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WTO 사무부총장 아나벨 곤잘레스(Anabel Gonzἀlez)세미나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WTO 차원에서 실용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EPI 리차드 윌더(Richard Wilder) 고문은 팬데믹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통상 분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CEPI측이 통상 분야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WTO에 전달하고 있으며 세미나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참고하여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WTO ‘무역과 보건논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보호 유예와 같은 통상분야 대응책 마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한국이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국내 백신 산업 생태계 혁신, 유수 글로벌 백신 기업 투자유치,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백신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순만 원장은 한국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추진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이 적기에 마련되는 경우 금번 코로나19 팬데믹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보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개최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CEPI와 우리나라의 백신 기업인 아이진, PASG와 백신·치료제 개발 및 제조 분야 글로벌 대기업인 Lonza, Basel Area 등 총 15개 백신 및 투자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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