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민주주의 강화 위해 적극 협력·기여"

조 바이든 대통령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권지나 기자 | 입력 : 2021/12/10 [10:49]

▲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밤 1011분부터 1123분까지(우리시각)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화상)’에 참석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10일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에 따르면 9~1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12개국이 참여한 본회의(Leaders’ Plenary) 첫 번째 세션에 발언자로 참석,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뤄낸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민주주의 증진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인류가 민주주의와 함께 역사상 경험한 적이 없는 번영을 이루었지만, 포퓰리즘과 극단주의, 불평등과 양극화, 가짜뉴스, 혐오와 증오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개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확고히 보장하되, 모두를 위한 자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하며, 가짜뉴스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킬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정부패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며, 청탁방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돈세탁 방지법 등 한국의 반부패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개도국과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나누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한국이 반세기 만에 전쟁의 폐허를 딛고 군사독재와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민주주의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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