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천국을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천국을 '비밀'이라고 말하는 자체가 신앙인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마태복음 13장 텍스트를 살펴보면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각종 비유로 표현했고, 그것이 비밀로서 감춰야 할 대상인 '저희'라는 존재가 엄연히 등장한다.
이러한 천국의 속성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비밀'로 감출 수 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사연을 상세히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득섭 부산야고보지파 강사는 13일 유튜브를 통해 초등세미나 3과 주제 '천국 비밀 비유'에 대해 설명하며, 비유를 아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비유를 꼭 알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천국과 지옥'의 문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가복음 4장 10절에서 12절까지의 본문을 근거로 비유를 아는 자는 죄사함을 받아 천국에 가지만, 모르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난다는 것이다.
이어 천국에 관한 것을 비유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알아 훼방하는 일을 방지하고 시편 78편 1~4절의 예언(입을 열어 비유로 말함)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정 강사는 "오늘날 이때는 천국 비밀 곧 계시록의 예언이 육신이 되어 이뤄져 나타난 그 실체들을 알리는 시대"라며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때가 되면 비유로 말하지 않고 비유의 실상을 밝히 알려주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이 비유를 예수님의 약속대로 밝히 알려주시는 때이고, 밝히 증거하는 것은 비유로 말한 것이 실체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비유로 감춰둔 천국 비밀의 참뜻을 반드시 깨달아 소망하는 천국에 다 참여하는 자가 되자"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기자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