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41)씨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로 조사중 이다.
경찰은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 50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뒤따르던 택시와 부딪쳤다.
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이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초과한 상태였다. 택시 기사는 큰 부상은 아닌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라며 처벌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기자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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