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금정구의원 후보, 선거 막판 ‘낮은 유세’로 표심 호소“한 번 더 손잡아 달라”…구서2동·남산동·청룡노포동 누비며 3선 도전 의지 밝혀
김 후보는 최근 새벽 인사부터 늦은 밤 퇴근길 인사까지 이어가며 지역 골목을 돌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다 해진 운동화와 쉰 목소리로 주민을 맞이하며, 지난 8년간 지역을 누벼 온 의정활동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구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김태연이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단순한 지지 호소를 넘어, 그동안 함께 쌓아온 지역 변화의 흐름을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앞세우는 모습이다.
현장에서 만난 남산동 한 주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던 김 후보가 목이 쉬도록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며 “정치인이라기보다 늘 동네 곁을 지켜온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김 후보는 복지와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생활정치에 집중해 왔다. 그는 제8대 금정구의회 의원을 거쳐 현 제9대 금정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김 후보는 이번 3선 도전에 대해 “권력을 향한 도전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구서2동·남산동·청룡노포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정의 변화를 주민들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한 번만 더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남은 선거 기간 김 후보는 대규모 유세보다 주민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듣는 ‘경청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소리를 키우기보다 골목과 상가, 아파트 단지, 출퇴근길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한 표가 금정을 지키고, 김태연을 다시 뛰게 만든다”며 “지난 시간 뿌리고 가꿔 온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진심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선거 막판, 김태연 후보가 강조하는 ‘진심과 낮춤’의 행보가 금정구 라선거구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기자연합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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