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전통시장 최대 소비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일 장터로 나서고 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1일부터 9일까지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 운동’ 기간으로 지정해 시청 전 직원과 관공서·이전기관·기업체 임직원, 사회단체 등 소비자들의 6개 전통시장, 상점가 애용을 독려하고 있다.
장보기 운동은 1일 남평·공산 5일시장을 시작으로 2일 세지 5일시장, 3일 다시5일시장, 4일 목사고을시장에서 이뤄졌다.
지난 5일에는 나상인 총무국장과 직원들이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들었다.
나 국장과 직원들은 시장 상인회와 ‘나주사랑상품권 10%구매할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지붕·간판 결박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한편 윤병태 시장은 추석 대목 마지막 장날인 9일 목사고을시장에서 강영구 부시장, 직원들과 함께 장을 볼 예정이다.
윤 시장은 “코로나19와 태풍 북상, 고물가 등 악조건 속에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을 위한 명절 착한 소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10%할인된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상점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자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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